공공조달 전문가와 함께라면 빠르고 확실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유찰은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없거나, 참여했더라도 낙찰자를 결정할 수 없는 조건(예정가격 범위 밖 투찰, 자격 미달 등)이 되어 계약이 성립되지 않는 상황을 말합니다. 나라장터에서는 유찰된 공고도 이력으로 남아 조회할 수 있어, 향후 유사 공고 참여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가업체 수가 최소 기준에 못 미치거나, 모든 참가업체의 투찰가격이 낙찰하한율을 벗어난 경우, 적격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없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유찰 사유입니다. 특정 지역이나 특수 자격이 요구되는 공고는 참여 가능한 업체 수 자체가 적어 유찰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찰은 크게 참가자 미달로 인한 유찰과 가격 조건 불충족으로 인한 유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참가자 미달은 공고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거나 홍보가 부족한 경우 발생하기 쉽고, 가격 조건 불충족은 예정가격 산정과 시장 가격 사이의 괴리가 클 때 자주 나타납니다. 발주기관은 유찰 원인에 따라 재공고 시 조건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유찰되면 발주기관은 통상 재입찰을 진행하거나, 반복 유찰 시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참가업체 입장에서는 유찰 사유를 파악해두면 재입찰 시 투찰 전략을 조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반복 유찰이 예상되는 품목은 관련 업계 동향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발주기관 역시 유찰이 반복되면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예산 집행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유찰 원인을 분석해 참가자격 완화나 예정가격 재산정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여업체 입장에서는 이러한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공고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찰된 공고에 재참여하기 전에는 최초 투찰 당시의 원가 산정 근거를 다시 검토하고, 자재비나 인건비 변동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경쟁업체들이 왜 참여하지 않았는지, 혹은 왜 예정가격 범위를 벗어난 가격을 제시했는지 업계 정보를 통해 파악해두면 재입찰 시 보다 현실적인 투찰가를 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고 규격이 지나치게 높게 설정되어 있었다면 발주기관에 규격 완화를 문의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수 자재나 전문 기술이 필요한 품목, 특정 지역에서만 시공 가능한 공사, 소규모 예산으로 발주되는 용역 등은 참여 가능 업체가 제한적이어서 유찰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업종에 주력하는 업체라면 평소 관련 공고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유찰 후 재입찰 공고가 뜨는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경쟁이 적은 시점에 참여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낙찰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