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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찰은 최초 입찰에서 유찰되거나 적격 낙찰자가 없어 계약이 성립되지 않았을 때, 발주기관이 동일하거나 조정된 조건으로 다시 진행하는 입찰 절차입니다. 재입찰은 최초 공고와 별개의 입찰로 처리되므로, 최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업체도 새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업체 수 부족, 투찰가격이 예정가격 범위를 벗어난 경우, 적격심사 통과 업체가 없는 경우 등이 재입찰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유입니다. 발주기관에 따라서는 재입찰을 일정 횟수 이상 반복한 뒤에도 계약이 성립되지 않으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미리 정해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복 유찰이 예상되는 품목은 참가 예정 업체 수를 미리 파악해보는 것도 전략에 도움이 됩니다.
재입찰은 개찰 이후 유찰이 확정된 건에 대해 다시 입찰을 실시하는 것이고, 재공고는 아예 처음부터 공고 내용을 새로 작성해 다시 게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재공고 시에는 참가자격이나 규격, 예정가격 등 공고 조건 자체가 변경될 수 있어 기존 공고와는 별개로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공고 명칭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우므로 공고번호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재입찰은 최초 공고와 조건이 달라질 수 있어(예정가격 조정, 참가자격 완화 등) 공고문을 다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최초 입찰에서의 경쟁 상황을 참고해 투찰 전략을 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초 입찰의 개찰 결과가 공개되어 있다면 경쟁업체의 투찰 성향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재입찰이 예상되는 경우, 최초 입찰 때 제출했던 서류(실적증명서, 기술인력 현황 등)의 유효기간을 미리 점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재입찰 공고까지 시일이 걸리면서 서류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재발급이나 갱신이 필요한지 사전에 확인하면 급하게 서류를 준비하느라 마감을 놓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실적증명서 등은 발급 기관의 처리 기간이 있을 수 있어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초 입찰에서 예정가격 대비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가격으로 투찰해 유찰된 경험이 있다면, 재입찰에서는 낙찰하한율 구간을 다시 계산해 투찰가를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쟁업체 수가 최초 입찰보다 늘거나 줄어들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재입찰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초 입찰 대비 시장 상황 변화가 있었다면 원가 재검토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